방림재-향기로운숲속집 15해 째를 맞이하는 방림재의 봄 나무가 자란만큼 세월의 무게가 느껴진다. '방림재'-향기로운 숲속 집 꽃들이 피어오르고 향기를 퍼트리는 그 속에서 우리도 함께 아름다운 향기를 품고 있을까? 이봄 문득 그 생각에 머문다... 서예가 효산 손창락선생님의 친필을 지인 분이 손수 서각을 .. 방림재/시골살이 이야기 2016.04.20
방림재에 봄향기가 찾아오고... 긴 겨울이 이제는 지나가려나, 갑자기 찾아드는 봄의 기운들... 강원도에서 봄의 전령사, 생강나무꽃 향기가 매화향 못지않게 은은하고 달콤하다. 돌담 아래 언제나 소리 소문없이 소복하게 피어나는 보랏빛의 봄꽃, 제비꽃 봄이 오기 전 긴 겨울의 흔적들 이렇게 긴 고드름은 첨 맞이하.. 방림재/시골살이 이야기 2016.04.01
손달력의 예쁜 글 올 초 손으로 직접쓰고 만든 손달력을 선물받았다. 해마다 귀한 선물을 받고 있다. 좋은 글, 예쁜 글로 매달 마음을 닦는다.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6.04.01
정월대보름 밥상 새해가 지나고, 구정도 지나고, 어느 덧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였다. 아침부터 부럼을 깨어서 마당에 던지며, 올해 더위쫓는 의식을 하고, 부산하게 대보름 밥상을 준비하였다. 시골에 있다보니, 번거로와도 절기 따라 챙기게 되는 것 같다. 산사에 온 것 같은 밥상이라고 남편이 말한다. 나.. 방림재/요리 2016.02.22
졸업여행-바닷가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아이들의 웃음이다~~ 이날 난 올 해 가장 마음껏 행복한 시간이였다. 강릉은 아직도 길가에 감들이 그대로 달려 있다. 바닷가에서 돌아오기 아쉬워 또 차 한잔씩 사들고 거닐었다. 아름답고 빛나는 삶이 되길 바란다... 방림재/참교육 사랑 2015.12.16
졸업여행-이탈리아 화덕피자(강릉 부오나피자) 예전에 한 노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부모는 무식해도 사랑만 줘라" 세월이 지날수록 참 가슴에 와 닿는다. 아이들은 20세까지 어느 것에도 걸림돌없이 밝게 커야 된다는 나의 지론과 비슷하다. 밝은 사람이 삶을 더 빛나게 살 수 있다. 이쯤 살아보니 주변을 둘러 봐도 거의.. 방림재/참교육 사랑 2015.12.16
평창미술인과 평창수석회작품전시 평창에 전문 미술인들의 작품들과 수석 작품이다. 돌에 대나무가 있다. 사군자 하시는 분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수석이다. 학그림이 있는 수석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5.10.22
평창 노산제-사군자 전시 10월의 축제와 행사의 달이다. 평창에도 어김없이 올해 노산제를 열었다. 많은 전시회가 있었지만, 사군자와 도자기, 미술작품들이다. 내 작품-동백꽃 올해는 부채 전시도 함께 해 보았다. 가운데 부채가 내 것이다. <日日是好日-날마다 좋은 날> 내작품- 국화(올해 대한민국소품전에 ..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5.10.20
돌배주 담그기 집 근처에 심은 돌배나무가 심은지 8여년이 넘어서고 있다. 봄이면 하얗게 탐스런 꽃을 보이더니, 올해는 제법 돌배들이 많이 달렸다. 효소를 담궈서 음료로도 마셔도 좋지만, 돌배로 술을 담글 수도 있다. 아마 과실수로 담근 술 중 최고로 인정받는 술이다. 처음 심은 후 이듬해에 접을 .. 방림재/시골살이 이야기 2015.09.10
방림재 여름 풍경 이제는 제법 아침 저녁 기온이 쌀쌀하다. 바닥 냉기가 싫어지는 이즘에 새벽에는 솜이불을 찾는 나에게서 어느 덧 헛웃음이 나온다. 그래도 한 낮에는 아직은 여름의 끝자락의 기세가 남아 있다. 집 앞마당에서... 일본 만화 영화 '천공의 섬 라퓨타'를 연상케하는 뭉게 구름이다. 끝없이 .. 방림재/시골살이 이야기 20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