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가 두 달에 걸쳐 천필통을 만들었다.
광목, 솜, 필통속할 천을 겹쳐서 가장자리를 바느질한다.
바느질을 즐기는 모습.
제일 힘들게 한 가장자리 바이어스 감침질. 꽤 오래 걸렸다.
다음은 연필꽂이마다 박음질.
파란색 쵸크는 박음질 후 물로 비비면 없어짐.
드디어 그저께 완성. 지우개꽂이는 바느질선생님이 해 주심.
학교에 가서 쓸 연필등을 꽂아본다.
쨔잔~~ 앞면은 이렇게. 수놓은 것도 바느질선생님이 해 주심.
HB, 현빈이의 이니셜까지. 손재주가 참 좋은 사람은 삶이 참 재미나고 풍부할 것 같다.
이렇게 돌돌 말아서 가방에 넣고 다님.
ㅋㅋㅋ 친구들에게 자랑할려고 개학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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