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전원생활잡지에 실린 사진.
2008년 1월 1일 과천 대한학교 아이들(자유학교)과 함께. 대안학교 학생들이 졸리를 특히 좋아했다.
2008년 1월 23일 눈이 오면 졸리는 늘 아이들과 놀았다.
2008년 3월 4일. 현빈이가 초등 2학년때. 졸리는 매일같이 등교하는 현빈이를 배웅해 주었다.
2008년 9월. 이웃에 친구도 함께.
현빈이가 어느 봄날에 졸리의 정원을 만들어 주었다.
2008년 10월 졸리가 뱀에 물렸을 때.
이 때 효소를 타서 먹였던 기억이 난다.
2009년 1월 지인들이 왔을 때.
2009년 1월 14일 오빠 생일날. 함께 눈썰매 탔다.
조카가 놀러 왔을 때. 조카들이 특히 졸리 좋아했었는데...
2015년 3월 말. 최근 양지 바른 곳을 찾아가 자주 누워 있곤 했다.
그러면 집을 못 찾아와서 우리가 찾아와야 했다.
한 이틀은 잘 못 먹어서 어제는 흰 죽을 끓여 먹였더니, 맛나게 잘 먹었다. 그것이 졸리의 마지막 식사였네.
사랑한다. 졸리야~~
너와 함께 했던 추억 속의 시간들을 고이 간직할게.
부모로서 해 주지 못했던 것을 졸리 네가 아이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 준 것을 인정한다.
고마웠다. 그리고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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