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마흔 넘어서 물자라를 비록 사진으로지만 처음 보았다.
이 사진과 동영상은 아들이 하교 중에 논가에서 발견하고 찍었다.
어릴 때 읽은 동화책이 생각났다고 한다.
유독 곤충을 좋아하여 늘 곤충들과 잘 놀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가운데 아빠물자라가 알을 등에 업고 있다.
물자라의 움직임을 포착.
내가 참 많이도 읽어준, 윤구병님이 기획한 달팽이과학동화집이다. 이 동화책은 모두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들이다.
나도 참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물자라 사진을 보면서 다시금 그 동화책을 꺼내 보았다.
곤충들이 어디에 어떻게 알을 낳는지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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