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신 손님-평창메밀칼국수와메밀전병 7년 전 우리 가족이 미국 여행을 간 적이 있다. 버지니아주에 친한 친구가 살고 있어 첫 행선지로 그쪽으로 갔었다. 거기서 나사에 근무하는 친구의 직원 분을 알게 되었다. 그 직원분이 우리를 초대하여서 극진한 대접을 받은 적이 있었다. 직원분 부인이 얼마 전 한국에 오셔서 친정식구..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4.11.24
강릉 허난설헌생가 방문(2) 허난설헌 생가 바로 옆에 허균, 허난살헌 기념관으로 가는 길이 있다. 가는 길은 시비가 있는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몇 번 와 봤지만, 계절에 따라 느낌이 다 좋다. 27살에 세상을 등진 조선의 여류문장가. 중국과 일본에서 더 잘 알려진 그녀의 시를 한국은 불과 얼마 전에 들어서 관심을 ..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4.11.01
강릉 허난설헌생가 방문(1) 평창문화원사군자반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야외 수업을 갔다. 가까운 강릉 허난설헌 생가를 방문하고, 바닷가에서 맛난 점심도 먹었다. 다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선생님 모시고, 가을 햇살을 거닐어 보니, 다들 행복해 하셨다. 허난설헌 생가 입구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4.11.01
캐나다에서 오신 손님 블러그를 통해 알게 된 분이 방림재를 방문해 주셨다. 블러그명이 peboom이라는 분으로 현재 캐나다 애드먼튼에 거주하고 계신다. 한국에 오신 김에 저희 집을 찾아주셨다. 실로 먼 걸음이 아닐 수 없다. 막상 뵈니 블방에서 자주 대화를 나눠서 그런지 어색하지 않고 친근감이 느껴졌다. ..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4.10.29
평창문화원사군자 전시회 이번에 전시된 나의 그림. '유천하지성위능화'-오직 하늘아래 지극히 성실함만이 능히 (나와 세상을)변하게 할 수 있다. 중용 23장 마지막 구절이다. '욕승인자필선자승'-승리하고자하는 욕심이 있는 자는 반드시 먼저 자신을 이겨야 한다. 평생 유도를 하신 74세 어르신이 직접 쓰시고, 서..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4.10.12
전자파가 멜라토닌분비 억제! 에디슨이 1879년 백열전구를 발명한 이래 130여년의 시간이 지난 오늘날, 그 기나긴 몇 천년의 역사에서 오직 130여년의 시간. 그러나, 우리나라만 해도 완전히 전기가 산간벽지 전국민에게 보급된지는 불과 30여년 정도밖에 안된다. 태양이 사라져도 인간이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은 혁명적인..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4.09.03
사다리를 업고 다니는 사람? 때론 바다를 마주하고 서서 하염없이 등대를 바라보는 시간도 우리에겐 필요하다. 어느 분이 이런 말씀을 한 적이 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은 등에 사다리를 업고 다니고 있다." 사다리를 등에 업고서 뭐든지 내가 알아서 한다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분주히 다니면, 본인은 땀을 뻘뻘 흘..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4.08.26
제 40회 신사임당상, 강원여성문예경연시상식 제 23회 신사임당 얼 선양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가 지난 달 17일에 개최되었다. 각 시군에서 한글, 한문서예, 묵화, 동양자수, 시, 수필을 현장에서 내어주는 화제에 따라 작품을 2-3시간 안에 완성하는 대회였다. 평창군에서는 5명이 참가하였고, 운좋게 묵화부문 휘호대회에서 내가 장원..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4.06.25
중고태양광발전기 설비일체 사실 분 전기없이 사시는 분이나, 아직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골로 귀농하시고자 하시는 분께 권합니다. 저희는 이제 한전 전기가 들어와서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 연락주세요. 가격은 서로 상의하여 결정하겠습니다. 010-3701-8315 (태양광발전기 3.5KW)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4.06.11
도산서원과 온혜종택 지난 주말 고향에 갔다. 남편과 나는 고향은 안동이다. 때론 고향이 같아서 편할 때도 있다. 시댁과 친정을 한꺼번에 다녀올 수가 있다. 토요일에는 시댁에 가서 자고, 일요일에 친정에 들렀다. 마침 쉬는 날이라, 늦은 아침을 먹었다고 점심 외식하자는 우리에게 손사래를 하는 어머니를 .. 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201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