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안동 임동의 수애당 탐방

방림재 2012. 1. 28. 09:07

지례예술촌에서 임동방면으로 15분 정도 차로 달리면, 임동면 수곡리에 수애당이라는 한옥이 나온다. 

수애당은 수애 류진걸선생이 1939년에 건립한 사가이고, 건축주의 호를 따서 수애당(水涯堂)이라고 하였다.

이 역시 임하댐 건설로 수몰되려고 하자, 현재 자리로 이건되었다.

 

 

 

"사극에서 보면 꼭 이렇게 담을 넘는데 나도 해 보고 싶어. 한 번에 딱 넘어야 멋있는데..." ㅎㅎ

 


수애당 전경

 

솟을대문

 

 

 

집 안에 개가 왕왕 짖어댄다.

 

"그래도 한 번만 더 해 봐야지."

 

안채의 전경

 

굴뚝 하나에도 온 정성이 묻어 있다.

 

차 안에서 셀카놀이 하고 있다. ㅋ

 

해가 저물어 간다.

 

수애당 앞 정자.

겨울 저녁의 운치가 더해진다.

모든 살아남은 것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본다.

 

수애당에서도 한옥체험을 할 수 있고, 숙식제공도 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