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예술촌에서 임동방면으로 15분 정도 차로 달리면, 임동면 수곡리에 수애당이라는 한옥이 나온다.
수애당은 수애 류진걸선생이 1939년에 건립한 사가이고, 건축주의 호를 따서 수애당(水涯堂)이라고 하였다.
이 역시 임하댐 건설로 수몰되려고 하자, 현재 자리로 이건되었다.
"사극에서 보면 꼭 이렇게 담을 넘는데 나도 해 보고 싶어. 한 번에 딱 넘어야 멋있는데..." ㅎㅎ
수애당 전경
솟을대문
집 안에 개가 왕왕 짖어댄다.
"그래도 한 번만 더 해 봐야지."
안채의 전경
굴뚝 하나에도 온 정성이 묻어 있다.
차 안에서 셀카놀이 하고 있다. ㅋ
해가 저물어 간다.
수애당 앞 정자.
겨울 저녁의 운치가 더해진다.
모든 살아남은 것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본다.
수애당에서도 한옥체험을 할 수 있고, 숙식제공도 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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