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미탄면에 소재하고 있는 민물고기생태관을 다녀왔다.
생태관 앞에는 작지만, 수영장이 있었다. 수영복을 챙겨 오면 어린이들이 잘 놀 수 있는 공간일 것 같다.
그리고 자전거 대여도 해 준다.
생태관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어린이 1500원이며,
군민들은 50%할인된다.
생태관 입구에 들어서면, 처음으로 만나는 수족관. 바닥은 유리관으로 되어 있다.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다니는데 나는 내 자신을 믿지 못하고, 유리를 밟지 못했다.
가장자리로 조심조심 다녔다.
생태관 앞에는 구름다리가 있다. 바로 밑은 동강의 물길.
나와 질녀 유빈이는 건너가지 못했다. 갈수록 고소공포증이 더욱 심하다. 쩝
생태관 이층으로 올라가면, 관측기를 움직여 천정에 전시해 둔 곳에 고정하면, 물고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닥터 피쉬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해 지쳤는지 가까이 오질 않았다.
길이가 1m 20cm에 이르는 메기가 있다는데 첨에는 못 찾았다.
이층에서 내려다 보니 큰 돌인 줄 알았는데,
다시 아래층으로 가서 보니 미동도 없는, 간간히 지느러미만 아주 살짝 움직이는 메기가 있었다.
작은 물고기 수족관.
아래층 전경
이층에는 미탄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날이야기 듣는 곳이 있다.
아주 쉬운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강원도 옥수수 알갱이 빠른 속도로 없애기. 어른이 해도 재미나다.
나룻배를 잘 조정하기 게임.
"고모 이번에 방학 숙제는 첨으로 안 미루고 다 해 가는 것 같아요."
입체 영상실에서 유익한 미니 만화영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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