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눈이 채 떨어지기도 전에 바라본 평창강의 물안개
순간순간 계속 변하는 구름.
단 몇 분 사이에 구름은 승천하고...
큰 비가 한 번 내리고 나면 평창강에 오래 묵은 용(河雲)은 한 마리씩 승천한다.
때를 잘 맞추어 일어나야만 볼 수 있다. 일 년에 서너 번 볼 수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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