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장날이어서 재료를 구해다가
멸치볶음을 했다. 예상했던대로 아몬드씨랑 해바라기씨는
구하기 힘들었고 대신 잣과 호두로 대치했다.
멸치와 대추, 통깨는 집에 있었다.
잣과 호두 사는데 돈을 들여서
평소에 해 먹는 간단한 멸치볶음이
비싼 요리가 되었다.
남편은 이렇게 재료가 많이 들어간 색다른 것을
좋아한다면서 잘 먹는데 애들은 대추가 들어간 것이 싫다면서
골라서 먹는다.
한번 집으면 내려놓지 못하게 규정을 지어야겠다.
낚시를 잘 하지 못하면 그냥 먹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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