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재/시골살이 이야기

방림재 현판

방림재 2009. 4. 6. 15:54

입주 8 여년만에 이룬 것이 또 있다.

이웃지기를 잘 만난 덕분에 이렇게 이 글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아름다운 숲의 집', 방림재.

그 이름에 손색이 없도록 주말에는 현판걸이와 함께 나무도 심었다.

 

 

적당한 장소로는 여기밖에 없었는데 기둥 오른 쪽에는 암반이 있어서 부득이 쇠말뚝을 박아서 지탱시켰다. 

현판 아래에는 꽃잔디.

 

돌틈에 있는 앵두나무꽃이 이제 막 개화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식목일에 그 아래 돌배나무(사진에서 오른쪽 기퉁이)를 심었다.

아마, 저 나무들이 꽃이 피고 발 아래에는 꽃잔디가 아름드리 피어나면

현판도 이름따라 더 빛이 나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솔개그님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우면서, 힘 있고, 그윽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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