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블러그에서 언젠가 닭갈비찜 요리를 본 적이 있다.
그때 요리노트에 메모를 해 두었는데
마침 어제가 일요일이라 좀 색다른 걸 해 먹고 싶어서 준비하게 되었다.
닭갈비찜
등갈비를 양념에 졸이는 중
1. 재료: 돼지등갈비 2근정도
정종(소주도 괜찮음)
통마늘
양념-배즙, 양파즙, 간장, 고추장, 효소, 소금, 후추, 고추가루
2. 만들기: 등갈비를 구입하여 찬물에 정종뿌려서 1시간정도 핏물을 빼준다.
핏물 제거한 등갈비를 솥에 담고 정종 2큰술, 통마늘 넣고 1차로 푹 삶는다.
(원래 이웃 레시피에는 월계수, 통후추도 함께 넣으라고 했는데 집에 있는 양념으로 약식으로
해 보았다.)
등갈비가 야들하게 삶아졌으면 준비해 둔 양념을 넣고 은근한 불에서 졸여준다.
(여기도 원래 레시피에는 청양고추가루, 칠리소스, 황설탕, 꿀, 케찹도 넣으라고 했는데 애들
이 먹을 거라서 안 매운 고추가루 조금 넣었고, 꿀, 설탕, 케찹대신 효소를 넣었다.)
이런 저런 재료를 골고루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그래도 약식으로 했는데도 그런대로 맛있었다.
애들이 입가에 양념을 무쳐가면서 잘 먹었다. 이웃블러그 잘 둔 덕에 안 해 본 요리를 해 봐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