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그림과 시

방림재 2007. 10. 7. 12:14

 

 

3학년 미술시간에 그린 그림.

2학년 겨우내 심심함을 못 견뎌 내내 그림을 그렸답니다.

그 이후의 그림인데 차차 전기가 들어오고 생활이 편리해지자 이런 자연의 그림은 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유일해서도 그렇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그림이 좋아합니다.

 

 

하늘

 

언덕 위에 푸른하늘

바라보면

구름이 눈에 들어오고

해가 눈에 들어오고

 

 

언덕 위에 까만 하늘

바라보면

달이 눈에 들어오고

별이 눈에 들어오네

 

 

 

무열이가 2004년 4월 18일 일요일에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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