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전주한옥마을-마이산

방림재 2016. 10. 10. 22:11

 

이틀 뒤가 내 생일이라, 이날 생일 파티를 하기로 했다.

딸이 케잌을 준비했다.

 

아들은 편지와 종이정원. 긴 하루였다.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화심순두부로 아침을 먹었다. 이 지역에서 꽤 유명했다.

 

고추가루가 있는 것이 더 맛있었다.

 

대승한지마을에는 한지 공예 전시장과 체험장이 있다.

 

 

 

한지를 만드는 과정이 종이인형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다음은 그냥 집으로 오기 섭섭해서 인근에 가 볼 곳을 찾았다.

근처에 마이산이 있다 하여 차를 몰고 20분 정도 가 보았다.

 

 

저 멀리 벌써 신령스런 기운이 감도는 듯하였다.

 

 

가까이 와 보니, 정말 말 귀처럼 생겼다. 이 곳 기운이 너무 세어서 겨울에 고드름도 땅으로 내리지 않고, 하늘로 자란다고 한다.

 

 

 

 

 

 

 

1박 2일의 짧지만, 긴긴 시간 속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일상을 탈출하여 여행을 하지만, 결국 집이 제일 편하고 소중하다는 걸 깨닫기 위해 간다는 것을, 늘 여행을 다녀와서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