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재/시골살이 이야기
봄을 알리는 꽃
방림재
2014. 3. 26. 10:44
돌틈 사이에 가장 먼저 피어오른 제비꽃
봄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든다.
텃밭에 냉이도 제법 자랐다.
호미들고 냉이를 캐기 시작한다.
몇 번 헹구어도 흙이 나와서 잠시 물에 조금 담가둔다.
겨우내 땅 기운 가득 품은 냉이 향기 정말 맡을 수록 기분 좋아진다.
산마늘잎
상사화잎들도 봄을 알리는 데 큰 몫을 한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노란꽃
생강나무꽃. 하룻밤 새 이렇게 꽃이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