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재/세상살이 낙서장

캄보디아프놈바캥일몰

방림재 2014. 1. 28. 20:14

1월 12일 일요일 오전 8시 기상

9시에 호텔에서 아침 식사하고, 12시 30분까지 쉬었다.

이날 밤 11시 15분 비행기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마지막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고 싶었다.

마지막날 프놈바캥에서 일몰로 우리의 일정은 거의 끝이 났다. 역시 프놈바캥에서 일몰이 좋았다.

지는 햇살을 받아 저마다 아름다운 색조를 띤다.

 

프놈바캥을 가기 전에 파인애플을 사 갖고 간다. 어린 아이들이 관광객들에게 와~~ 몰려온다.

손님을 끌어 가는 것이다.

 

프놈이 언덕이란 뜻인데 정말 캄보디아 와서 이 정도의 언덕을 오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프놈바캥에서 동쪽으로 앙코르와트가 보인다.

 

많은 관광객들이 일몰을 기다리며 시간보내고 있는데 한국관광객들이 우르르 몰려 왔다.

가이드를 대동해서 온 것 보니깐 팩키지로 온 관광객들 같은데 가이드 왈

"해가 다 지는 것까지 볼려면 1시간 반을 기다려야 합니다. 자~ 우린 그때까지 못 기다리니깐

맛있는 한식을 먹으러 빨리 이동합시다."

아~, 역시 팩키지로 잘 안 왔다. ㅎㅎ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한다.

 

 

 

 

마지막날 우리의 발이 되어준 툭툭기사 'Sey' 정말 착하고, 영어도 잘 하시고 센스 만점이시다.

기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