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재/요리

고추잎 무침

방림재 2012. 6. 19. 19:25

이웃에서 고추잎을 한보따리 주셨다.

다듬어서 맛나게 요리해 먹었다. ㅋ

 

고추잎 한 잎 한 잎 딴 정성이 느껴진다.

씻은 후 끓는 소금물에 데친다.

 

물기를 짠 후 참기름, 소금, 깨소금, 마늘을 넣고 버무린다.

약간 매콤한 듯하면서 달근한 맛이 다른 여느 나물과 차별이 되어 독특한 맛을 낸다.

 

나물해 먹고,나머지는 친정어머니 드릴려고 햇볕에 말리고 있다.

고추잎 말린 것은 겨울에 무우말랭이(안동에서는 곤짠지)김치할 때 함께 쓰면 좋다.

어머니의 곤짠지는 정말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