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재/바느질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소녀의 멘토를 찾습니다.

방림재 2012. 3. 16. 12:15

<강원도 평창에 살고 있는 귀농자입니다.
저희 딸이 12살인데 바느질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1년 정도 가까이에서 손바느질과 재봉을 배워 간단한 것을 만들곤 했습니다.

평창 인근에 계시는 분이면 더 좋고요,
저희 딸 꿈이 패션디자이너라 멘토 역할을 해 주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움 주실 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연락처:010-3701-8315>

 

위 글은 2011년 12월에 전국귀농운동본부 사랑방에 올린 글입니다.

 

저희 딸 현빈이가 패션디자이너를 꿈꿉니다.

가까이 프랑스 유학하신 분도 계시고 또 한복을 만드는 분, 옷도 만드는 분들께 자문을 구했는데

다들 지금은 공부만 하라고 하네요.

공부도 하지만, 일단 옷 스케치법과 옷만들기 위한 패턴작업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혼자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옷 스케치한 노트도 있습니다.  

부모가 그쪽으로 재능이 없어서 미안한 마음까지 일게끔 잊어버릴만 하면 또 조르고 해서

일단 제 블러그에라도 글을 올려 봅니다.

하고 싶어 할 때 재미삼아 숙제를 던져 주면 안목이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꼭 무엇을 가르쳐주지 않더라도 방향만이라도 잡아주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멘토로서 손을 잡아주실 분이나, 혹 주변에 지인이 계시면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