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재/시골살이 이야기

해돋이 가는 길

방림재 2007. 12. 26. 19:40

해돋이 가는 길

한 해를 첨 시작하는 첫 날에

떠오르는 첫 해를 보면서

한 해의 계획과 각오를 다지고

15세를 맞이하는 여러분들의 호연지기를

길러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해는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똑같이 떠오르고 지고 다시 떠오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여러분들은 어제랑 오늘

그리고 내일이 분명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시는 오지않는 15세의 첫 아침입니다.

 

일  정 : 2008년 1월 1일 새벽 3시에 우체국 앞에서 집결

 

코  스 : 평창에서 횡계까지 차로 이동(새벽 4시 도착)

           횡계에서 대관령 옛 길을 따라 대관령 휴게소까지 도보로 이동

           (왕복 4시간정도 소요)

           휴게소에서 해돋이를 볼 예정

           도착해서 라면을 끓여먹을 예정

 

준비물 : 모자달린 따뜻한 방한복

            장갑, 운동화

            목도리(필요한 사람)

            개인용 후레쉬

            야광자켓(있는 사람만)

            손수건

            과자 한봉지 물

            소지품을 모두 베낭에 넣어서 오세요.

            

무열이 친구들에게 준 안내장입니다. 대관령휴게소는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오래 전에 폐쇄되었습니다. 따라서 간단히 먹을 것을 준비해 가야합니다. 참가인원이 많아진 관계로 라면 끓일 수 있는 휴대용 장비를 준비해 오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각자 자기 가족 것만 챙겨오시면 됩니다. 베낭을 준비하셔서 짐을 가급적 가볍게 하고 분리해서 휴대할 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당일 차량상황과 날씨에 따라 정확한 시간은 조금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맑은 날이 되어 붉게 타오르는 해를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